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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진주와 양식진주, 모조진주, 해수진주, 담수진주 알아보기!
오뜨다이아몬드
2009. 2. 17. 20:35
진주는 천연진주(거의없음) 양식진주(천연 양식 진주라고 표기하는 곳이 많음)
모조진주(핵진주 등)으로 크게 나위게 되며 해수진주(sea pearl)는
바다에서 양식하며, 담수진주(fresh water pearl)는 강에서 양식한다.
해수진주는 모패(조개)하나에 진주하나가 만들어 지며 만드는 과정은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담수진주(강이나 바닷물과 강물이 교차하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진주)는 모패 하나에 여러개의 진주가 한꺼번에 양식이 가능하다.
진주를 양식할 수 있는 조개의 종류는 대략 10여가지 정도가 되며 해수진주의 모패는 몇가지가 되지 않는다.
신부님들이 주로 구매하는 10mm 이하의 진주는 아고야(아코야)라는 조개로 일본에서 양식을 성공한 뒤 꾸준히 지금까지 많이 쓰이고 있는 진주다.
국내에서도 양식이 되며 가공공정은 아직까지 일본의 기술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수진주는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홍콩 등 도매업체에 가면 쌀가마니처럼 잔뜩 쌓아놓고 판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형태의 모양이 생산 되며 어머님들이 주로 여행을 가서 구매해오는 것들이 이 담수진주들이 많다.
밥풀진주, 찐빵진주 등 여러가지 말로 통용되며(생긴모양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진주들도 있다. 살구색 보라색, 보라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해수진주와 거의 같은(눈으로 구분하기 힘든) 형태도 생산되고 있다.
완벽한 구형과 좋은 품질의 진주는 해수진주와 버금가는 가격을 가지기도 한다.
아직 좋은 해수진주와 같은 품질의 담수진주는 생산이 많이 되지 않으므로 담수진주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품들이 더 많다.
핵진주라는 것은 플라시틱 재질의 자동차 도장을 하듯 입혀놓은 모조진주이다.
그리고 좋은 진주를 고르는 방법은 다이아몬드의 4c의 원칙과도 비슷하게 모면 되며 한가지 더 보면 좋은 진주를 고를 수 있다.
크기는 육안이나 여러 측정장비로 금방확인이 되며, 완벽한 구(공)형태인지, 표면이 얼마나 매끄러운지, 흠이 없는지를 보아야 하며 광택(빛을 반사하는 능력)이 뛰어난 진주가 좋은진주이다.
물론 색상도 아주 중요하다.
10mm 이하의 진주는 엷은 핑크를 띤 진주를 좋은 색상으로 보고 있다.
너무 강한 핑크는 착색을 강하게 하였거나 인위적으로 손을 많이 댄 흔적으로 보고 있으므로 강한 핑크보다는 엷은 색상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무조라 불리우는 착색을 전혀 하지 않고 가공공정도 최소한으로 하였다는 진주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조금 철색을 띤 색상의 진주들이 많다.
노란빛을 띤 크림색 진주는 가격이 조금 낮게 형성된다. 그래서 강한 핑크쪽으로 착색 하거나 골든펄로 불리우는 노란색의 진주로 착색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와 같이 여러가지의 진주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보석상에서는 일본산 해수진주를 사용하고 있다.
신부님들이 주로 착용하는 진주세트는 그렇게 크고 귀한 사이즈가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한다. 6~9mm대의 진주는 소매상들이 손님들을 속이거나 다르게 이야기 하는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10mm가 넘는 진주를 구매할 때 핵진주가 진짜 진주인지 잘 모르고 구매하는 분들이 계신데, 위에서와 같이 핵진주는 모조진주이다.
나석 가격만 30만원이 기본이 되므로 반지에 셋팅이 되어 30만원대라면 가짜진주로 보아야 한다. 15mm가 넘는 A급 진주는 1000만원을 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