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주문과 선택요령
청첩장 주문과 선택요령
샘플을 받아보고 결정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상에서 무료 샘플을 제공하는 곳이 상당히 많아졌죠.
원하시는 카드를 몇가지 선택하신 뒤 무료샘플을 받아봅니다.
샘플을 받으신 뒤 주문하실 카드를 정하는데 받아보신 여러가지샘플을 서로 비교해 보세요. 종이의 질, 디자인, 가격. 시중에 판매되는 카드의 가격은 (400부기준) 200원대~2000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청첩장은 인터넷 주문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카드선택시에는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셔야 합니다.
카드를 선택 후 온라인 상으로 주문합 니다.
온라인 상으로 주문 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청첩장은 주문자의 인사말 약도 등이 편집 되기때문에 온라인 상의 주문이 오타률로 따져볼 때 가장 확실한 주문 방법입니다.
주문하신 뒤부터가 중요한데 미리 만들어진 시안을 꼼꼼히 검토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시안을 확인하시고 수정사항이 발생되면 원하시는데로 교정을 요구 합니다.
더이상 교정이 없다 싶으실 때 다시한번 확인 하신 뒤 인쇄해도 좋다는 최종ok 버튼을 누르세요.
그후 입금을 하시면 인쇄에 착수되고 3일정도 뒤에는 받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받으신뒤에는 즉시 수량을 파악하시고 불량카드가 있는지 검토하세요.
청첩장 체크사항
1. 예식일시 및 장소를 정확히 기재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예) 0월 0일 00시00분 00예식장 0층 00홀
2. 예식장소 약도와 교통편 정보를 정확히 제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첩장 제작시 반영 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노선 변경,신축공사 등) 미리 준비하시면 정확한 초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3. 약도에 피로연 장소를 표시해야하는 경우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4. 신랑, 신부님중 전세버스대절에 관한 안내를 넣으실 경우 별도 인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 버스출발 : 오전 10시 남대문 앞 출발.
5. 지방에서 오시는 하객들을 위해 별도의 시간 또는 별도 장소에서 피로연을 갖는 경우도 따로 안내문구를 인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 피로연장소 : 10월 10일 12:00-15:00시 마을회관
버스출발 : 10월 11일 10시 마을회관 앞
6. 봉투에 혼주(부모님)의 직장명 및 전화번호를 기재하셔도 됩니다.
(예) (자택) (02) 123-4567 (사무실) (031)765-4321 (갑을주식회사)
7. 성함을 한자로 기입하실 경우와 음력날짜를 넣으시기를 희망하시는 경우는 미리 알려주시면 됩니다.
8. 돌아가신 분의 성함을 기입하시는 경우는 양가의 동의가 있어야 예의에 맞으며, 이때 한자로 표시해 드리면 됩니다.
(예) (故) 홍길동의 장남 아무개
9. 양가중 한 쪽의 부모님이 모두 생존해 계시지 않은 경우 청첩장 문안의 혼주 성함을 기입하는 방법은
(1) 후견인(친지/형제)의 성함을 혼주 대신 기입하거나
(2) 내지에는 신랑, 신부의 성명만 기입하고 봉투에만 혼주의 성함을 기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대적인 청첩장의 역사가 들어온 지도 오래되었으나 기본 형태는 최근에 들어와서 많은 변화된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규약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통과 현대의 방법이 절충되어 가는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안계실 때에는 혼주 이름을 적는다
결혼이란 신랑, 신부 즉 결혼당사자 둘만의 의식이 아니고 신랑과 신부 두 집안이 새로이 사돈관계를 맺는 중요한 의식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혼례식에는 꼭 그 혼례식의 주인즉 혼주(婚主)가 정해지는데 결혼식의 주인은 신랑 신부가 아닌가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현대식으로 표현한다면 결혼 당사자인 신랑, 신부는 주인공인 셈이고 혼주((婚主)는 감독이 되는 셈입니다. 혼주는 신랑, 신부의 아버지가 됩니다.
그럼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안계실 때는? 누가 혼주가 되느냐? 당연히 어머님이 혼주가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옛날에는 혼주는 반드시 남자가 하는 법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계시드라도 혼주는 차순위인 아버지의 형제분중 연장자 순으로 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즉 아버지의 형님(신랑, 신부의 백부)이 맡거나 동생(숙부)가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백부나 숙부가 안계실 때는 형이나 오빠가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시대가 변하여 남녀평등의 시회가 되었으니 아버님이 안계실 때는 어머님이 혼주가 되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청첩장에는 어떻게 적느냐?
청첩장에는 신랑이나 신부 이름을 적을 때 반드시 부모님의 성함을 적게 되는데 부모라서 적는게 아니고 혼주이기 때문에 적는 것입니다.
당연히 옛날에는 어머님 성함은 적지를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남녀평등 사회이니까 아버님, 어머님 성함을 나란히 적고 'o o o의 아들(딸) o o o'라고 적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부모님 두분 모두 안계실 땐 어떻게 적느냐? 돌아 가신 분의 성함을 적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돌아 가신 분은 혼주가 되실 수가 없으니까 적어선 안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다음 혼주가 되신 분의 성함을 적으셔야 됩니다. 백부나 숙부께서 혼주를 맡은 경우에는 'o o o의 조카(신부일 경우는 질녀) o o o라고 적으시면 되고 형이나 오빠가 혼주가 된 경우에는 'o o o의 동생(또는 신랑은 제, 신부는 매) o o o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청첩장 제작시기
일반적으로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후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 결혼식 3-4주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참석하실 분들이 일정을 잡는데 무리가 없도록 배려해야 할 것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청첩장 제작 가격은 장당 400원대에서 800원까지 다양하지만 너무 고급스럽지 않고 무난한 형태의 500원대가 적당합니다. 청첩장제작을 의뢰할 경우 주의할 점은 샘플북에 나와 있는 소비자 가격은 봉투 제작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제작비를 지불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청첩장 제작을 외부에 의뢰할 경우 신랑, 신부 두사람 위주로 생각하기 보다는 청첩장을 보내는 주체인 부모님의 입장에서 제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근래에는 신랑, 신부의 사진이 들어간 이미지 청첩장이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별차이가 없고 독특하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죠. 청첩장은 결혼식 한 두달전에 부모님들이 특별한 모임이있을 경우 이런 자리를 빌어 청첩장을 돌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결혼식에 임박하여 제작하기 보다는 여유있게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청첩장도 신세대 감각에 맞게 영화 포스터를 응용하거나 광고카피를 역시 카피해서 톡톡 튀는 신세대 커플들이 많은 데 청첩장의 형태도 미리 생각해서 형식에 지나지 않는 청첩장이 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좋습니다.
첨단 시대인 만큼 인터넷에 무료로 두 사람의 결혼을 알릴수도 있는데 청첩장으로 쓰여지는 종이가 환경을 파괴하므로 결혼 비용의 절약과 편이를 위해 시작한 환경 보호 차원의 이러한 시도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홍보되어 있지는 않지만 시대에 어울리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첩장 만들 때 확인사항
1. 양가 부모님의 성함.한자로 쓰시는지 꼭 확인한다.
2. 청첩장 발주시 오타가 나지 않도록 정확히 기제한다.
2. 제작 실수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유 있는 기간을 확보한다.
3. 발송 리스트 제작시 주소가 바뀌지 않도록 정확하게 작성한다.
4. 인쇄 전에 반드시 교정본을 팩스나 메일로 확인하는 것이 실수가 없다.
- 이때 웨딩장소의 위치와 약도가 정확한지 잘 확인하고 버스 번호 까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