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뜨에서 예물했습니다아~^^
아직 준비할게 산더미같이 많지만 예물준비를 끝마쳐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원래 예물이 우선이 아니었는데 저랑 예랑이랑 이런 귀금속이나 악세사리같은거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다른거 다 제쳐두고 예물부터 보러다녔어요...ㅋ
예비시엄니하고 울엄니께도 예물은 저희끼리 보겠다고 허락도 받았겠다~ 아주 신나게 투어를 다녔죠!^^
강남은 넘 멀어서 패스~ 종로에도 많은 샾들이 있으니까 종로만 돌아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몇군데 점찍어 놓은 곳을 돌아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다섯군데정도 다녀보려고 했는데 3군데밖에 못 가보고 결정하게 됐어요~^^;
3군데 중에 반지디자인이 정말 맘에 들었던 오뜨~ 결국은 그곳에서 계약까지 하게 됐어요~^^
상담해주셨던 분이 부장님이신가...? 직함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푸근한 인상의 남자분이셨어요~
그 사람 많은 곳에서도 일일이 제가 원하는 디자인 다 찾아서 보여주시고~
솔직히 제가 좀 진상아닌 진상이었거든요...ㅋㅋㅋ 거기 있는 물건 진짜 다 한번씩 착용해본거 같았어요...
예랑이가 그만 좀 해보라고 말리고....^^;;;;
근데도 부장님이 다른 손님이 보고 있던것도 슬쩍 뺏어오셔서 보여주기까지 하셨다니까요~ㅋ
솔직히 다른곳에서 봤던 것보다 가격은 쪼금 더 비쌌는데 선물도 주시고 다이아몬드도 좋은걸로 구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분좋게 계약하고 나왔어요~^^
이반지가 저를 다시 불러들인 반지~ 넘 이쁘죠??^^
예랑이가 GIA 5부 넣어주기로 했어요~ㅎㅎ
제가 목이 좀 굵은 편인데 이거는 목이 가늘어보이게 해주더라구요....ㅋㅋ
적당히 화려하면서도 여기저기 잘 하고 다닐것 같아서 초이스!
사진은 동그란 똑딱이(?)처럼 된거 보내주셨는데 저는 귀에 딱 붙는 침으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커플링디자인이에요~ 저랑 예랑이랑 둘다 심플한 것보다는 조금 반짝반짝 거리는걸 좋아해서..ㅋ
예랑이가 엄청 맘에 들어한 디자인이에요~^^
순금쌍가락지는 꼭하라고 하셔서 하긴했는데..그냥 한복에 하기 무난한 디자인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