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코디/Matching necklace

목걸이 코디네이션

오뜨다이아몬드 2008. 7. 11. 10:12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것은 여성으로 ''아름다움 자체가 여성이다''라는 찬사 또는 우리에게 익숙해진지 오래이다. 여성의 이같은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중 하나는 주얼리로 표현되는데, 사실상 여성이라면 귀금속장신구를 하나쯤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의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어느경우엔 아름다움을 향한 열정적인 주얼리에 대한 애정과 소유욕으로 자신을 치장하고 고품위를 과시하며 전세계 모든이들에게 주목받는 세기의 왕가 여성들까지도 볼 수 있다.
요즈음은 실질적으로 주얼리가 생활속에 깊이 파고드는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이들이 의상과 함께 조화시켜 주얼리문화를 즐기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들어 특정 연예인들의 유명세와 함께 특정한 몇개의 아이템이 유행하며, 그 유행의 흐름에 따라 주얼리를 선택하는 대중문화에 젖는 이들의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유행과 디자인보다는 실용성 위주의 심플라인을 추구, 고집하는 경우와 적정한 가격예산에 맞는 범위안에서 주얼리를 선택하는 실속파 등 여러유형의 주얼리 구매 경향을 갖고 있다.
사실상, 귀금속 주얼리는 악세서리와는 달리 순간의 기분에 따라 부담없는 가격으로 쉽게, 자주 살 수 없는 경제성과 미래성이 고려되므로 진지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한 수에 구입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이것은 여러세대로 되물림할 수 있는 귀금속이라는 고가상품들의 미래성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신의 개성과 처지에 맞는 여러가지 소중한 의미로 선택된 귀금속 주얼리는 자신의 품격과 지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매체로 약간의 주얼리 지식과 자신의 센스로 더욱더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그럼, 우선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음직한 목걸이 선택과 연출에 있어 염두해야할 몇가지를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로,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 목걸이는 여러주얼리중 반지, 팔찌와는 달리 가장 눈에 띄고 색다른 아이템중의 하나이다. 얼굴과 가장 가까이에 착용하는 것으로 착용자의 용모를 절대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가진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얼굴형과 상체의 체형중 목둘레, 목선, 목길이가 다른 이유로 목걸이의 형태나 길이, 크기 그리고 목걸리에 매치되는 보석의 색깔과 디자인까지도 사람의 인상과 용모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또한 몸체가 큰 체형일수록 큰 목걸이로, 작고 왜소한 체형일수록 섬세하고 정교하게 정리된 목걸이가 더욱 돋보일 것이다.
길고 가는 목
쵸커타입(chocker type)의 목걸이가 긴목의 단점을 커버하고 외모를 부각할 수 있다.
*쵸커(chocker type) : 14~16인치의 목에 꼭 붙는 진주목걸이 길이의 전통적인 이름.
넓은 목과 둥근 얼굴형
길고 Tapering style(끝중심이 뾰족한 모양)의 목걸이를 착용함으로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구슬형이나 진주목걸이를 착용할 때 목걸이 중앙에 가장 큰 진주에 좌우로 점점 작아지는 모양의 그래쥬에이션 (Graduation) 스타일의 목걸이가 효과적이다.
넓고 짧은 목
긴 목걸이를 제안할 수 있고 커다란 구슬형 목걸이는 더욱 목을 짧게 보이게 함으로 삼가해야 한다.
이상적인 계란형의 얼굴형
적당한 중간정도의 짧은 목걸이로 전체적으로 얼굴과 목을 강조할 수 있다.
중년층 ~ 노년층
나이를 알아차리기 쉬운 목부분에 직접적인 시선을 끌지 않도록 의상위로 강한 이미지를 주는 심플한 스타일의 목걸이가 적당하다. 실제로 목부분에 심하게 나이를 느끼게 된다면 목걸이 착용을 피하고 클립(Clip)이나 브로치(Brooch)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두번째로 자신의 사회적 신분과 직업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회성과 깊이 관련있는 연출의도로써, 자신의 대외적인 신분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하는한 개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하는 좀더 구체적인 시도인 셈이다. 한 예로 신뢰감을 주어야 하는 TV 뉴스 아나운서가 자신의 취향만을 앞세워, 무대에 선 마돈나처럼 주렁주렁 착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세번째로 세대별, 연령별 구분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주얼리는 분명 의상과 함께 연출되는 것으로, 신세대와 중년의 복장스타일은 엄격히 다를 것이다. 연령별로 주얼리 연출의 한계를 구분짓는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연령에 맞는 주얼리 착용은 좀더 완벽한 멋쟁이가 되는 길중에 하나일 것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취향도 달라질테지만 무엇보다도 신체적인 변화에 의한 얼굴형과 체형이 굵어지므로 좀더 크고 화려한 스타일의 목걸이 선택이 화사하고 풍요로운 중년의 미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지금까지 열거한 몇가지를 염두해두면서, 유행에만 의존치 말고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다면 새로운 변신에 성공할 것이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얼굴형과 체형을 다시한번 체크해 보는 일부터 시작하자.
붉은 색을 좋아하는 사람,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마다 각각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다. 특히 멋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며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는 색을 잘 알고 있다. 더욱이 그 ''색''이란 것이 자기 전체의 분위기를 창조한다는 사실에 민감하다.
그리고 또한 색에는 표정이 있다. 평화의 색, 희망을 상징하는 색, 기품이 느껴지는 색...사람들은 색을 대하면 문득 어떤 느낌이 인다. 그것은 과거 추억속의 색과 연결로 의해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색은 우리들에게 호소하는 힘을 가진다. 때에 따라서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힘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색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보석이 지니는 색도 커다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옛 사람들은 보석이 지니는 많은 매력중에서도 특히 색깔에 매료되어 거기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의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왔다. 이처럼 색에서 받는 이미지는 매우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