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스웨이드부츠 관리법은?
전용 샴푸 칫솔에 묻혀 문질러야
커피 알갱이 넣어두면 냄새 ‘싹’
Q: 유난히 춥고 눈 많았던 겨울 내내 스웨이드 부츠를 신었더니 때도 타고 냄새도 퀴퀴합니다.
내년에도 새 것처럼 다시 신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흔히 ‘세무’라고 부르는 스웨이드는 가죽 뒷면의 털을 세운 것으로, 일반 가죽보다 더 쉽게 오염되고 관리도 까다롭습니다.
젖은 걸레나 일반 가죽구두용 클리너로 닦으면 표면이 손상되므로, 반드시 스웨이드 전용 클리너(‘올리브 영’ ‘금강제화’ 등에서 판매)를 헝겊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사자마자 스웨이드용 얼룩방지 및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1주일에 한번씩 솔이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털을 세워 주면 더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눈·비에 젖었다면 마른 수건이나 종이 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때가 탔어도 물에 푹 담그면 안 되고, 스웨이드 전용 샴푸나 울세제로 낸 거품을 젖은 칫솔에 묻혀 살살 문지른 뒤 마른 수건으로 눌러야 합니다.
안이 젖었으면 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말리세요.
털 장식에 때가 묻었다면, 천연 털은 알코올을 천에 묻혀 닦아내고 인조 털은 먼지를 털어낸 뒤 물에 빨면 됩니다.
발 냄새를 피하려면 구두를 두 켤레 이상 마련해 매일 바꿔 신는 게 좋습니다.
솔이나 헝겊에 물(더운물이나 비누칠 금물)을 살짝 찍어 구두 속을 훔쳐내는 것만으로도 냄새가 좀 빠집니다.
귀가 후에는 냉장고용 탈취제나 백반·숯·원두커피 알갱이 등을 헝겊에 싸서 신발 속에 넣어 두세요
'결혼준비 > 도전!생활의달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가 더러워 졌을때 (0) | 2009.02.23 |
---|---|
겨울철 니트 관리 요령 (0) | 2009.02.23 |
청소할때 쌀뜨물을 이용해 보자! (0) | 2009.02.23 |
화장실 냄새를 없애고, 화장실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방법! (0) | 2009.02.23 |
숙면의 조건 (0) | 2009.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