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결혼준비하다 이제 발에 불떨어 졌습니다.
종일 컴퓨터만 쳐다보다 3군데를 골라 예물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강남에 1군데, 종로에 2군데...
다들 그러지만 강남 쫌~~많이 비싸네요..
잠깐 머물다 걍 종로로 향했습니다.
첫번째로 간곳에서 강남과 비슷한 풍의 예물을 보았는데 (다이아셋트,
진주셋트) 강남보다 80만원 더 저렴하더라고요.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슷한 구성에서 어마어마한 가격차이가
나더라구요.
남친은 두군데 보고 지겨운지 계약하고 가자고 하고, 전 한군덴 더
봐야 한다고 하고...
약간의 실갱이 끝에 한군데를 더 가기로 했어염.
종로 2가 쪽으로 가다가 스타킹이 빵구 나는 바람에ㅠㅠ 좌판에서 스타킹을
구입하고 있는데 눈이 조금 내리더라구요.
하늘을 한번 쳐다보는데, 하늘보다 먼저보인 **예물관 카페에서 보고
가보기로 한곳은 아닌데, 바로 앞이라 비슷할꺼라며 예약도 없이 들어
가 보기로 했죠.
예약이 없으시냐며 머쓱하게 맞아 주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배달된 따듯한 음료와 처음 느낌과는 너무나 다른 친절
함에 걍 모든걸 오픈시켜놓고 예산과 구성 다른곳의 견적까지 모두 알려드렸어염...
제가 보는 디자인들을 너무 잘 캐치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걸 한번 추천해봐 주신다고 신상품이라며 보여 주시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아이들이 었어요. 보지못했던 디자인이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남친 왈 "본중에 최고 이쁘다"
저도 같은 생각이었구요.
상담해주신 실장님이 디자인은 맘에 들게 봤으니까 이제 가격만 맞춰주면 되겠네요.
하시더니 계산도 따로 안하시고 저희 예산보다 10만원 깍아 주시더라구요.
이상해서 물었더니 우리가 다단계사원 이라면서 주변에 많이 소개 좀 시켜달라고...
ㅋㅋ 둘이 동시에 "주변에 넘 많아요" 합창을 하고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우연히 만나 **예물관에서 좋은 가격에 너무나 예쁜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게 되
었습니다.
우연이 인연이된 실장님 저희 예물 예쁘게 만들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구 정말 많이 소문내 드릴께여~~
하루만에 뚝딱 예물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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