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백금과 화이트골드의 차이점

백금과 화이트골드

오뜨다이아몬드 2011. 12. 15. 14:14

아직도 많은 분들이 백금과 화이트골드가 같은것으로 생각하시고 있죠.

하지만 백금과 화이트골드는 출발부터가 완전히 다르답니다.

유럽,미국,일본등지에서 고급세팅에 많이 사용되는 백금세팅이 국내에 보편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백금의 높은 가격과 적은수요로인해 제작단가상승및

백금특성상 세공의 어려운점등이 주요원인인데요.

이제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원래 노란색의 금을 백금처럼 하얗게 만들어 표면광택이

더 뛰어난 14k나 18k 화이트골드를 생산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백금이상의 효과를 내는 화이트골드가 쥬얼리세팅의 주를 이루고 있죠.

 

그럼 백금과 화이트골드의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백금(platinum)

플래티늄이라 불리는 백금은 금자체가 회백색을 띠고있는 원래색상자체가 하얀금을 말합니다.

화학 기호는 Pt 이고 금보다 무겁고 녹는점도 높습니다.(1750℃).세공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이죠.

화학적으로는 아주 내식적이며, 왕수 이외의 대개의 산에는침식되지 않습니다.

천연에 평범한 입자 또는 작은 돌 같은 형으로 발견되기도 하나 대개는

합금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백금제품에는 백금제품임을 표시하는 pt950, pt900, pt800과 같은 각인이 새겨지며

14k나 18k와 같이 표면에 코팅이 필요없으므로 착용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변색도 일어나지 않으므로 고급쥬얼리 제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 백금을 포함하고 있는 합금 )

 

 

( 백금 0.5kg바 와 대표적인 명품(티파니) 백금 반지 )

 

화이트골드 (white gold)

화이트골드란 원래색이 노란 순금에 여러 금속(니켈,아연등)을 기술적으로 배합하여

흰색이 나도록 만들어낸 합금을 말합니다.

노란금인 14k(순금함량58.5%)나 18k(순금함량75%)와 순금 함량이 동일하며

따라서 금가격도 같습니다.

노란색의 14k,18k와 달리 하얀색이 나기때문에 14k화이트골드, 18k화이트골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원래노란금을 기술적으로 하얗게 만들었기때문에 백금처럼 완전히 하얀색이

나오지 못하므로 표면에 백금코팅(흔히 멕기라 부르죠~)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아주 아주 피부가 민감한분들은 알러지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화이트골드는 일반 골드금과같이 다루기 쉽고 세공또한 동일하므로

요즘은 쥬얼리제품에 백금을 대신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품에 함량표시는 14k화이트골드는 14k또는14kw또는585로

18k화이트제품은 18k또는18kw또는750으로 표시합니다.

 

 

 

 

                                   (오뜨다이아몬드의 다양한 화이트골드 쥬얼리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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