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0대 예신이가 오*예물하고 왔습니다 ㅎㅎ

 

 

쑥쓰럽네요 저도 이런글 쓰려고 앉아있다니 ㅋㅋ

30대가 되서 달라진건 딱히 없고 머리가 좀 더 빠지고-_ㅠ 흑.. 살은 좀 더 안빠지고

흑..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거네요.

결혼전에는 예물같은거 너무 허례허식같고 그냥 다이아반지 하나만 받음 되지 했는데

결혼=부모님들의 자존심싸움; ..

저도 결국 그래도 형식대로 세트도 맞추고 그랬네요.

그래도 최대한 줄인다고 다이아세트, 커플링, 순금쌍가락지 이렇게만 했는데 저희 엄마 아빤 뚱~해 계세요 ㅎㅎ

두분의 서운함이 그래도 이 예물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풀어지셔서 다행이에요.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고르고 왔는데 ^^; 다른 분들이 많이 하는 꽃반지라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제 나이대에 맞게, 제가 마음에 드는걸로 잘해온거 같아요.

 

 

 

 

 

 

제가 약간 고풍스러움서도 클래식한걸 워낙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식장에서도 이벤트따위하면 신랑 친구들 멱살 잡고 엎어치기 할꺼라고 이미 말을 해놓은 상태에요.

식도 경건하게 좀 조용하게 그렇게 치르고 싶은데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

그런 제 성향을 잘 반영시켜준 예물 같아서요.

상담할때 딱 예물 얘기 말고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던데 그러면서 제 성향을 파악하셨는지

제가 원하는대로 그런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많이 보여주시더라고요.

다른덴 꽃스타일을 주로 보여주시던데 ㅋㅋ

상담도 제 맘에 잘 들게 해주셨고 가격도 저희 예산 범위내에서

 잘 맞춰주셔서 여기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오*매장이 커서 그런가 다양한 종류로 여러가지 예물이 많았던거 같은데 ,

다양성을 추구하시는 예신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출처 : 웨딩공부 결혼준비의 모든 것

글쓴이 : socoo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