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도도하고 우아한 카리스마로 레드카펫을 장악하는 배우 김혜수, 수애, 손예진, 김소연 등은 데뷔 이래 '레드카펫의 여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김혜수는 서구적인 글래머 몸매와 당당함으로 국내 여배우 가운데 최고의 섹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수많은 연예계 별들이 모인 시상식의 레드카펫 위에서 김혜수의 카리스마는 더욱 빛을 발한다.
청룡영화제의 MC 김혜수가 지난해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스포츠서울DB
김혜수가 지난해 대종상 레드카펫에서 매력적인 각선미를 드러내는 드레스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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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상식은 물론 청룡영화제 장수MC인 김혜수는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굴곡있는 몸매를 과감하게 노출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드레스차림으로 매년 레드카펫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레수애' 수애가 2010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뒤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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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는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청순미의 대명사지만 레드카펫 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드레스 자태가 어울려 '드레수애'라는 애칭을 얻었다. 100m남짓의 레드카펫 위에서 뛰어난 드레스 핏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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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미인인 손예진도 대표적인 레드카펫의 여신. 사랑스러움과 우아함의 기본 바탕에 때로 섹시함과 관능적인 매력을 살려주는 과감한 시도로 단골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힌다.
그런가하면 김소연은 레드카펫에서 당당하고 우아한 태도가 빛난다.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소연이 선보인 파격 노출 드레스는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의 잊지못할 드레스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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