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전광환, 9일 팬으로 만난 전지현씨와 결혼

【전주=뉴시스】김운협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전광환(30)이 13년간의 열애 끝에 이달 결혼한다.

5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광환은 9일 오후 1시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컨벤션 웨딩홀에서 전지현씨와 화촉을 밝힌다.

전북의 오른쪽 풀백을 책임지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광환은 프로데뷔 8년차로 입단 후 전북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답게 연애도 고등학교때 자신을 응원와 준 1살 연하의 팬인 신부를 만나 1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 전씨는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광환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접살림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전북 완주군 봉동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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