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처리된 다이아몬드’ 발행

기사입력 : 2008년 05월 21일

GIA의 Gems & Gemology지(이하 G&G)가 새로운 책 ‘Treated Diamonds(처리 다이아몬드)’를 발행했다. 이 책은 G&G의 리뷰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3백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에는 G&G에 소개되었던 기사와 감정 노트, 뉴스 및 처리 다이아몬드에 대한 컨퍼런스 발췌문 등이 실려 있다.

다이아몬드 처리의 세계는 70년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 왔다. 이 책은 칼라 처리(코팅, 방사능 조사, HPHT 처리 등)와 레이저 드릴, 글래스 필링 등 클래러티 처리의 역사를 풀어 놓고 있다. GIA의 특별 수석 연구원이자 이번 책의 편집자인 Jim Shigley 박사는 “칼라와 클래러티 처리된 다이아몬드는 주얼리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이아몬드의 식별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보석 감정 및 연구의 주된 관심사였다. G&G 리뷰 시리즈의 새 책 ‘Treated Diamonds’는 처리된 다이아몬드의 모든 면에 대한 중요한 기사들과 짧은 보고서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보석 감정사를 비롯, 처리된 다이아몬드의 감별과 이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다이아몬드 처리의 역사, 각 처리의 개요, 업계 지도자들의 도움말과 ‘필드 다이아몬드의 감별 차트’ 등을 싣고 있으며 참고 및 찾아보기 섹션도 있다. G&G의 편집장 Alice Keller는 “다이아몬드 처리가 갈수록 복잡해져가는 가운데 주얼리 소매업체, 보석감정사, 다이아몬드 딜러 등은 처리 다이아몬드의 감별 및 특성에 대한 보석학적 분석의 업데이트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지금까지 처리 다이아몬드는 G&G를 통해 수십 번에 걸쳐 기사화 되었으며 이번 책을 통해 이를 하나의 책으로 묶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리뷰 시리즈의 첫 번째는 ‘합성 다이아몬드’, 두 번째는 ‘칼라 다이아몬드’였다. 위 책은 소프트 커버로, 보관용 케이스가 딸려 있다. 가격은 59.95달러이며 세 권의 세트 가격은 150달러이다.

/ GIA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