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물]공부하기

혼수준비 -예물 구입절차~~~ 구입노하우-

오뜨다이아몬드 2008. 7. 4. 10:57
1. 예물 구입하는 절차
 
 

 

1. 예산을 세운다.
  예물은 예산을 미리 세우지 않으면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많다. 필요 없는 물건을 사게 되거나, 정작 필요한 물건을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기 때문. 가장 먼저 적절한 예산을 세우고 이에 맞는 품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주위 경험담을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된다.
2. 구입처를 정한다.
  질이 좋고 저렴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을 폭넓게 물색하도록 한다. 쥬얼리 전문상가, 백화점, 일반 금은방 등을 두루 다니며 비교해 보고 결정한다. 구입처나 세팅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많이 돌아다닐수록 유리하다.
3. 물건을 가능한 많이 본다.
  꼭 구입하려는 물건이 아니더라도 골고루 구경한다. 점원의 눈치를 보지 말고 최대한 많이 상담해 정보를 구하도록 한다. 눈썰미를 키울 수 있고, 정보가 많을수록 양질의 보석을 구입하는데 참고가 된다.
4. 유행을 의식하지 않는다.
  유행하는 상품이 구입 당시의 감각에는 만족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행은 바뀌게 마련이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되는 수가 많다. 안목을 깊게 해 시간이 흘러도 깊이가 있을 제품을 고르고, 세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5. 실용성을 체크한다.
  보석 장식이 특이하거나 위로 많이 돌출되어 있는 것은 움직임이 많은 여성일수록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하는 데 불편해 결혼 반지를 장롱 구석에 넣어두게 된다. 순금이 들어간 제품은 링이나 이음새가 얇을 경우 끊어질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 구입한다.
6.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른다.
  혼수예물은 보통 시어머니와 함께 구입하는데, 어른보다는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 가격이 비슷한 제품으로 먼저 자신의 눈에 맞추고 어른의 동의를 구하는 식으로 구입해야 한다. 결혼 후에도 넣어두기만 하지 않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7. 구입하는 즉시 감정한다.
  품질표시가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해서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유색보석의 경우는 감정서로도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보석을 감정해 보는 것도 좋다. 색상과 투명도를 중심으로 흠집의 유무를 잘 살피도록 한다.
8.  보증서의 기한도를 체크한다.
  보석 장식품의 경우는 기한부로 보증서가 따른다. 보석의 진품 여부에 대한 기한서가 아니라 보석 알의 고정 상태가 나빠졌거나, 목걸이가 끊어졌거나 하는 경우 구입한 보석상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2. 어울리는 보석 고르는 법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의 가치는 대개 감정서로 판단하지만 감정서가 없는 경우도 있고, 유색보석의 경우는 감정서로도 판단할 수 없다. 이 때에는 스스로 보석을 감정해 보는 것이 좋다. 특별한 장비 없이 요령만 알면 간단하게 보석을 감정할 수도 있다. 색상과 투명도를 중심으로 흠집의 유무를 잘 살피도록 한다.

 
합금상태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므로 보석을 고를 때는 우선 피부와 금의 색깔이 조화로운지 살펴야 한다. 피부가 검을수록 노란색 계통이 잘 받고, 노르스름한 사람은 백금쪽이 무난하다. 피부가 하얀 사람은 어떤 색이든 잘 소화할 수 있다.
 
메이크업 취향과 헤어스타일 등 자신의 이미지를 고려해 선택한다. 내추럴 타입인지, 파운데이션이나 립 컬러는 어떤 경향인지 생각해 본다. 화사한 화장을 한다면 진주나 루비같은, 선명한 색의 보석이 어울리고, 어두운 입체화장을 많이 한다면 가넷 같은 커다란 준보석이나 사파이어가 어울린다. 손가락 모양에 따라 반지의 디자인을 고른다. 길고 우아한 손가락을 가진 사람은 거의 모든 스타일의 반지가 잘 어울린다.
 
손마디가 굵은 사람은 밴드 두께가 조금 넓은 것이 적당하다. 가늘고 단순한 반지, v자 모양의 반지는 손가락을 길어 보이게 한다. 라이프 스타일이나 종사하고 있는 직종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직종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 일하는 가에 따라 디자인이나 색상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3. 예물 선택 노하우

 
<빛을 이용한다>
광원을 향하여 보석을 들고 천천히 위, 아래, 측면으로 돌려가며 빛을 투과시켜 본다. 보석은 투명할수록 가치가 있는데 빛을 투과시키면 투명도를 알 수 있다.
 
<온기, 냉기로 감별한다>
손바닥이나 입술에 보석을 대어 본다. 유기질로 이루어진 것을 제외한 모든 보석은 광물로서 냉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리, 플라스틱, 셀로로이드 등으로 만들어진 이미테이션은 온기가 느껴진다.
 
<무게로 감별한다>
완성품이 아닌 나석의 경우에는 손으로 들어 무게로 감벼할 수도 있다. 무색 투명한 수정 으로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록 크리스탈은 크기에 비해 다이아몬드 보다 가볍다. 그러므로 1캐럿의 수정과 다이아몬드를 비교하면 수정이 부피가 더 크다.
 
<입술에 대어본다>
다이아몬드는 굳기가 단단해 표면을 보아서는 쉽게 식별할 수 없다. 입술에 대어보아 '차갑다'는 느낌이 들어야한다. 합성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미지근한 느낌이 든다.
 
<크기보다 질을 고려해 선택한다>
같은 종류를 여러 보석상에서 본 다음 고른다. 1캐럿에 100만원 짜리와 1.2캐럿에 90만원 짜리 다이아몬드가 있다면, 질이 좋은 1캐럿 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는 것이 소장가치에 있어서 훨씬 나은 선택이다.
 
<반드시 손으로 집어들고 본다>
케이스에 있는 상태로나 바닥에 놓고 보아서는 식별이 쉽지 않다. 손에 들고 보아야 다이아몬드의 색깔이나 반짝임의 정도, 중량감, 세공된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신용있는 보석가게를 이용한다>
보석 감정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을 수 있고, 세공에 대한 기한부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점포를 갖고 있지 않는 브로커를 통해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예물 구입 추세

 

<간소화 바람>

평생 단 한번이이라고 해서 비싼 예물을 해야 된다는 의식이 IMF 이후 실속을 추구하는 쪽으로 바뀌어 예물이 간소화되었다. 반지와 팔찌 목걸이, 귀고리를 1-3-5세트 식으로 홀 수로 하던 기존 예물 관습이 바뀌어 이제는 다이아몬드 커플링만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요즘에는 혼수보석을 새로 사기보다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패물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폼하여 자녀에게 물려주는 경우도 많다.
 
<유색보석 인기>
 
예전에는 결혼예물에 재산적 가치를 두었으나 요즘에는 액세서리의 개념이 부각되어 실속 위주의 간소한 제품이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예물을 선호한다. 그래서 착용하기에 부담 스러운 비싼 다이아몬드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루비, 블루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의 유색보석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눈물'을 상징한다고 해서 기피하는 진주 수요가 높아지고 토파즈나 라피스 라즐리 같은 비싸지 않은 준보석을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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