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많고 근심많았던 예물 오뜨에서 싹 해결했어요.^^*

전 종로쪽은 안가봤고 백화점 봤었거든요..근데 가격이 진짜 만만치않았어요.
눈은 점점 높아지고, 가격은 덩달아 점점 안맞고.. 백화점가서 느낀게
잘못하다간 결혼못하는거아닌가 하는 걱정^^;
그리고 백화점에선 대부분 국내다이아를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래저래 TV,인터넷,입소문을 통해 알아본 저희는
종합결과 다이아는 우신이나 현대나 감정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그런것보다는
컷팅이 중요하단것을 느꼈어요^^; 예상보다 많은 공부가되었어요 ㅋㅋ
컷팅에 따라서 반짝거림이 훨씬 달라지는데
어차피 다이아를 팔아먹을 것도 아니고 나이먹으면 셋팅이나 큰 다이아로 바꿀땐
그 메이커에서 바꾸면 되니깐 자체 다이아로 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인터넷작업결과 제가 결정한 곳은 종로에 오뜨다이아몬드 였습니다.
솔직히 백화점보다는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비싸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되더라구요.
보석은 믿고 살수있고, 뭣보다도 세팅이 중요하니깐
예물내용을 줄이더라도 약간 고급스럽게 하자는 마음으로 갔었죠.
들어가보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오뜨직원분들^^
백화점처럼 딱딱해보일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더 편안한 분위기에
무척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다이아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이야기하니 놀라시면서
많은 공부하셨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GIA다이아를 추천해주시면서 저희가 원했던
컷팅에 칼라에 내포물? 저희가 원하는데로 가격대에 맞게 컨설팅해주시더라구요^^
작지만 상담에 아~ 믿어도 되겠구나하는 감동을 먹었어요^^*
다른거 이것저것 오랜시간 아이쇼핑하는것처럼 눈으로 싹훑어본뒤 맘에드는 디자인몇개 보았는데
때마침 실장님께서 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깜짝놀라면서도 흐믓하게
저의 예쁜 예물을 골랐구요..^^
다이아로 세팅해놓음 얼마나 예쁠까 기대가...(완죤 눈 샤방샤방해졌음)
시어머니가 주신 금으로 쌍가락지 맞추고,

암튼 제가 보기엔
디자인이 고급스럽고,애교섞인 흥정에 가격절충도 잘해주시고..사은품까지 한아름 가득^^히히히
종로쪽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오뜨로 가볼만한것 같아요..
예물끝내고 나니 훨씬 마음이 홀가분하긴한데~
결혼준비는 정말 산넘어 산이네요. 아자아자!!

마지막으로 실장님 및 오뜨직원분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