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이 필요한 예신님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후기 하나 남겨드립니다.
쓰고나서 몇번을 수정했는지 모르겠어여^^; 심혈을 기울여 정성스레 쓴 것이니 이쁘게 봐주세용~
사설이 너무 길면 턱 괴시고 스크롤 쫙 내리실까봐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1. 예신이들의 집중 포화와 관심을 받는 다이아세트
투어 초반에는 실망이 컸습니다. 사진으로 보던거하곤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블링감은 실사가 더 뚜렷하고 멋졌지만 스케일이나 디자인은 사진에 비해서
너무 약한감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프린트까지 해서 갔는데 실사보고 실망한게 대부분이었어요 ㅠㅠ..
잉크값 아깝게!! 에잇 !!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 서칭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요.
디자인들이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처음엔 진짜 고르기 힘들지만
세군데 매장부터는 대략적으로 내 스타일을 찾게 되고 눈으로 검열이 가능해지더라고요.
뭐 예물이 전체적으로 그렇겠지만 특히 이 다이아세트는 진열대 안에 있을때와 밖에 있을 때,
내가 착용할 때 모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고로 꼭 착용해보면서 비교하시고 고르셨으면 해요.
특히 그냥 눈으로 보는건 각종 빛 조명빨로 인해 블링감이 돋보이는지라 다 이뻐보이거든요 ㅋ
[호사스러움을 먹고 사는 다이아세트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특출난 디자인은 아니지만 꽤 화려한 뽐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악세사리가 단아 위주고 진주세트가 단아계의 1인자인지라 다이아는 화려한 것으로 했어요.
다이아세트는 모름지지 화려해야 제 맛 이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거든요^^
☆다이아세부정보☆
2. 심플하고 예쁜 커플링
다이아세트는 아무래도 제가 주가 되지만 그래서 그런가.. 대부분 커플들이 이 커플링을 고를 땐
남자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준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 착용감을 중시한데요.
반지라는거 자체가 걸리적 거리고 불편함을 주는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네요.
예랑이가 바쁜관계로 혼자와서 상담받았습니다ㅜㅜ
제손으로 예랑이꺼랑 같이껴봤어요ㅎㅎ
[커플링 사진]
대체적으로 얇은 반지는 착용감이 별로라고 하고 어느정도 굵기가 있는 걸 편해하는거 같았습니다.
마음에 든다고 고른 종류들 보면 대체적으로 굵기가 중간 이상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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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아함의 1인자 진주세트
사진으로 봤을 땐 하나같이 엄마진주반지마냥 알이 굵어보이더니 실사는 앙증맞고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다이아세트보다 진주세트가 사람을 덜 타는거 같아요.
다이아세트는 사람에 따라 어울리고 안어울리고가 나타나지만 진주세트는 그런거 없이
전체적으로 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르느라 되려 고생했습니다^^;
무엇보다 다 어울리고 다 이쁘다보니 .. 더 쇼킹한건 다이아세트와 반대로 사진으로 완전 구려보였던
(그 후기보면서 대체 저런 디자인을 왜했지?-ㅁ- 했었는데..) 진주세트가 막상 실제로 보고 착용해보니
완전 이쁘더라고요.
이래서 사람이 쉽게 말 뱉으면 안된다니깐요~
[고르느라 애먹었지만 만족감 터져나가는 진주세트 사진]
확실히 다이아세트에 비해 사진빨은 약한게 진주세트 인거 같아요.
저도 사진받고 오잉? 했거든요.
실제는 요거보다 훨씬 이쁘답니다. 진주세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이것저것 재지 않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한 예물 리스트들입니다^^
이 날 가본 매장중에서 가장 예물 매장 다운 오*매장이었고 상담해주시는데 전문성이 느껴졌던지라 신뢰가 갔었습니다.
후기 보면 중량체크확인해라 마라하는데 여긴 뭐 자동옵션으로 알아서 해주시더라고요~
사람을 혹할만한 큰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쏠쏠하게 챙기는 맛이 있는 이벤트들이 있어서 서비스로 받은게 몇개 되네요.
티아라 대여도 받기로 했고요~
어찌보면 큰 산이었는데 잘 해결되서 한시름 놓았답니다. 추천 도장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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