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4월 둘째 주 금값이 2.2% 상승한 온스당 926 달러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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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은 0.6% 떨어진 2천8 달러, 은은 같은 수준인 17.75 달러를 기록했다. 4월 둘째 주에는 귀금속 값에 영향을 줄만한 큰 뉴스가 없었다.
하지만 금값 동향에 관한 한 연례 보고서는 주얼리 상인들로 하여금 미국발 경제 불안이 전세계 경제에 파문을 던지는 가운데 금값이 정말로 12개월 연속 상승할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만들고 있다. (4월 둘째 주에 발표된 IMF의 GDP 동향에 관한 예측 참고)
월스트리트가의 전문가들이 3월의 소비 위축과 베어스스턴 도산 후폭풍 이후에 일어난 ‘새로운 형태’의 미국의 경제 불안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GDP는 위축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GDP가 3사분기 연속 감소할 경우 이를 경기후퇴(recession)라 부른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일자리 감소 및 임금 정체 수준과 현재 미국의 주택 소유자의 절반이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능가하는 채무를 지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경기후퇴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현 사태를 예측한 금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큰 이익을 보았다. 2007년 상반기의 경우 투자자의 금 투자 열기는 식었으나 주얼리측 수요는 여전했다. 8월에 미국에 신용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투자자들은 안전한 투자처인 금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GFMS의 Philip Klapwijk 회장은 “위험에 대한 반감 상승, 미국 달러화 약세, 금융 서비스 부문의 문제점, 채권가격 하락 예측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은 안전한 투자처로써의 금의 특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GDP 수치를 보면 이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의 금 가격의 유동성은 역사적인 패턴과 일치하지 않았다. 즉 달러 하락 및 금리 인하에 반응하는 금값의 변동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1사분기의 금값 상승 속도는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3주 전에는 아무 이유 없이 금값이 떨어졌으며 이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을 예측하는 데 있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08년 초에 이러한 기사가 있었다. 거의 모든 징후로 볼 때 금값이 온스당 9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2008년 중반에는 장기적인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 기사였다. 이러한 예측은 물론 금값이 온스당 1천32 달러에 이르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현재 가격이 일 년 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월의 예측이 6~7월에 사실로 나타날 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다.
4월 중순에 발표된 GFMS의 ‘2008년 골드 서베이’를 보면, GFMS의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이 12~18개월 동안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에 머무르다가 이후 장기적 침체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Klapwijk 회장은 “지난 몇 주 동안 금시장이 대폭적 조정기를 가진 점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앞선 가격 상승 속도가 지속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체 상태가 금값 상승이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금값 최고가 기록은 앞으로 몇 달 동안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월가의 비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Klapwijk 회장은 “하지만 올해 금값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온스당 1천1백 달러는 돌파할 것으로 보이나 1천2백 달러 이상은 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GFMS 그룹의 Neil Meader는 금값이 온스당 6백 달러까지 후퇴하는 장기적 침체기가 있기 전, 올해 10월~2009년 2월 사이에 금값이 온스당 1천1백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eader는 이제 결승선이 보인다며, 2007년 4사분기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금값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시장이 선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간은 18개월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금값은 지난 11월 이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얼리 수요는 가격 상승에 따라 현저하게 감소했다. GFMS는 투자자들이 주얼리 바이어들이 안고 있는 적자를 어떻게 메워 줄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08년 들어 골드 주얼리 수요는 크게 줄었으며 (3월의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23%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Meader는 2007년에는 80톤에 불과했던 광산 생산량과 주얼리 제조 소모량 사이의 차이가 2008년에는 500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이 사들일 금속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Bombay Bullion Association의 Suresh Hundia 회장은 최근 금값 상승이 소비자의 과격한 금판매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인도의 지난 1사분기 골드 주얼리 재활용은 50% 증가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금값이 850 달러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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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값 동향에 관한 한 연례 보고서는 주얼리 상인들로 하여금 미국발 경제 불안이 전세계 경제에 파문을 던지는 가운데 금값이 정말로 12개월 연속 상승할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만들고 있다. (4월 둘째 주에 발표된 IMF의 GDP 동향에 관한 예측 참고)
월스트리트가의 전문가들이 3월의 소비 위축과 베어스스턴 도산 후폭풍 이후에 일어난 ‘새로운 형태’의 미국의 경제 불안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GDP는 위축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GDP가 3사분기 연속 감소할 경우 이를 경기후퇴(recession)라 부른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일자리 감소 및 임금 정체 수준과 현재 미국의 주택 소유자의 절반이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능가하는 채무를 지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경기후퇴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현 사태를 예측한 금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큰 이익을 보았다. 2007년 상반기의 경우 투자자의 금 투자 열기는 식었으나 주얼리측 수요는 여전했다. 8월에 미국에 신용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투자자들은 안전한 투자처인 금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GFMS의 Philip Klapwijk 회장은 “위험에 대한 반감 상승, 미국 달러화 약세, 금융 서비스 부문의 문제점, 채권가격 하락 예측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은 안전한 투자처로써의 금의 특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GDP 수치를 보면 이와는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의 금 가격의 유동성은 역사적인 패턴과 일치하지 않았다. 즉 달러 하락 및 금리 인하에 반응하는 금값의 변동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1사분기의 금값 상승 속도는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3주 전에는 아무 이유 없이 금값이 떨어졌으며 이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을 예측하는 데 있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08년 초에 이러한 기사가 있었다. 거의 모든 징후로 볼 때 금값이 온스당 9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2008년 중반에는 장기적인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 기사였다. 이러한 예측은 물론 금값이 온스당 1천32 달러에 이르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현재 가격이 일 년 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월의 예측이 6~7월에 사실로 나타날 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다.
4월 중순에 발표된 GFMS의 ‘2008년 골드 서베이’를 보면, GFMS의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이 12~18개월 동안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에 머무르다가 이후 장기적 침체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Klapwijk 회장은 “지난 몇 주 동안 금시장이 대폭적 조정기를 가진 점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앞선 가격 상승 속도가 지속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체 상태가 금값 상승이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금값 최고가 기록은 앞으로 몇 달 동안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월가의 비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Klapwijk 회장은 “하지만 올해 금값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온스당 1천1백 달러는 돌파할 것으로 보이나 1천2백 달러 이상은 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GFMS 그룹의 Neil Meader는 금값이 온스당 6백 달러까지 후퇴하는 장기적 침체기가 있기 전, 올해 10월~2009년 2월 사이에 금값이 온스당 1천1백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eader는 이제 결승선이 보인다며, 2007년 4사분기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금값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시장이 선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간은 18개월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금값은 지난 11월 이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얼리 수요는 가격 상승에 따라 현저하게 감소했다. GFMS는 투자자들이 주얼리 바이어들이 안고 있는 적자를 어떻게 메워 줄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08년 들어 골드 주얼리 수요는 크게 줄었으며 (3월의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23%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Meader는 2007년에는 80톤에 불과했던 광산 생산량과 주얼리 제조 소모량 사이의 차이가 2008년에는 500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이 사들일 금속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Bombay Bullion Association의 Suresh Hundia 회장은 최근 금값 상승이 소비자의 과격한 금판매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인도의 지난 1사분기 골드 주얼리 재활용은 50% 증가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금값이 850 달러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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