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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얼페어, 실버 주얼리 업체 대거 참여

오뜨다이아몬드 2008. 5. 17. 11:43
기사입력 : 2008년 05월 15일

남대문 메사쥬얼리 상가의 실버관 전경. 메사쥬얼리 상우회는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08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Jewel Fair Korea 2008)’에 실버 관련 업체들이 예년보다 많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실버전문 업체들은 실버관 참여 업체들을 포함해 총 60여개 업체로 예년보다 두배 이상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보였다. 이는 최근 금값 상승에 따른 실버주얼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실버관으로 참여한 남대문의 메사주얼리상가는 총 19개 업체가 참여해 이번 전시회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 밖에 미성실버데이, 동방귀석(쥬얼레이디), L&K, 엘리공방 등이 단독매장으로 참여했으며 극동보석의 ‘KIERA’와 제모피아, 엘에프, 이호상사, PJ주얼리 등과 같은 전통적인 골드주얼리 회사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실버주얼리를 선보였다.

또한 텅스텐 주얼리 수출 전문업체인 에스윌도 단독부스로 참여해 수출용 실버주얼리와 텅스텐 카바이드 반지 등을 선보였다.

최근 실버주얼리 전문 상가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남대문 메사주얼리 상우회의 윤광휴 회장은 “사실 처음에는 전시회 참가에서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서 반신반의 했는데, 찾아오는 바이어 수도 상당히 많았고, 거래도 많이 이루어 진 것으로 알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고 “개개의 업체가 따로 부스 참여하는 것 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참가업체들이 평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 사무국 허성우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버관이 운영됐는데, 전시회 측이라든가 참가업체 측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 했다”며, “참가업체 쪽에서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어 내년 전시회에는 실버관을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김태수 편집장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