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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치품 보셨나요?

오뜨다이아몬드 2008. 7. 8. 12:21

-중국, 63억 짜리 모래시계 출시

장난감이 비싸면 얼마나 비쌀가? 지난달 홍콩에서 출시한 ‘장난감 모래시계’가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시간이 곧 돈이다’라는 격언을 아주 절대적으로 표현한 이 모래시계 안에는 모래가 아닌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데 그 무게가 무려 10000캐럿에 달한다. 판매가는 인민페로 4200만위안으로 한화로는 약 63억원.

한편 중국의 많은 신흥부자들이 거금을 들여 호화승용차, 주얼리제품, 명품시계를 사들일 때 다른 일부의 사람들은 돈으로 어린 시절에 못 이룬 꿈을 완성하고 있다.

그들의 소장품 중에는 구찌의 놀이감팬더가 있는가 하면 펜디의 목마, 프라다의 타로카드, 백금으로 된 헬로키티, 황금으로 만든 테디베어, 다이아몬드로 만든 SD인형 등이 있다. 동심이 채 가시지 않은 성인들을 위해 세계 명품브랜드들은 새로운 수익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황금 테디베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치 놀이감. 독일 Steiff사에서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며 125개의 황금 테디베어를 제작했는데 입은 황금으로, 털은 황금실로, 눈의 동공은 블루 사파이어로, 홍막은 20개의 쓰브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이 한정판 테디베어의 가격은 8만5천달러로 출시하자 마자 다 팔려 버렸으며 고객 중에는 중국인이 여러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명화 객원기자

[작성일 : 2008-07-08 10: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