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auTe/InteRviEw

[09.05.15] 드뎌~ 저도 예물 준비 오뜨에서 했어여~!!!! (piw3320님)

오뜨다이아몬드 2009. 5. 15. 20:31

가입한지는 아주 오래 되었는데.. ^^

이제서야 예물 준비를 했네요..


우선 저희는 예물을 하려고 먼저 후원업체 여러곳을 프린트해 갔습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간곳이 오뜨였는데..

친절한 실장님을 만나서 즐겁게 설명도 듣고 예물도 종류별로 착용해봤습니다.

전 가만히 앉자서 거울만보고, 실장님이 옆에서 착용 도와주셔셔.

공주님이 된듯한 기분이였담니다..ㅎㅎㅎ


물론 그때는 견적만 보러 갔는데도,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아직 어떤걸 해야할지 잘 몰랐던 때라..

어느정도에 어느정도의 예산을 세워야하는지도 몰랐는데..

오뜨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서서히 윤곽을 잡았죠.

저한테 맞는 디자인으로 너무 예쁜것들을 보여주셔서..

눈이 호강했어요.


두번째로 간곳은 ^^

00주얼리점 이라는 곳이였는데..

오뜨에서 2시간넘게 상담받고 간 후라서 그랬는지...

조금 피곤한 상태이기도 했지만..

저희가 그냥 견적만 뽑으로 온걸로 아신 듯.. 예물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예산 잡는것만 말씀해주시고, -.ㅜ

암튼, 저랑 같이 간 예비신랑님은 나중에는 꾸벅꾸벅 졸고..

첫번째에서는 완전 귀족 대우를 받은거 같았는데..

좀.. 느낌이 그랬습니다.

물론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서두요.

가격대는.. 후~~ 제품은 너무 천차 만별이니까요.


그리고 1주 뒤였던가..

회사 동생이 자기가 예물했다면서 아는 곳이라고 소개시켜준곳을 갔습니다.

청담에 있는 곳이였는데..

음.. 근데 그곳에서도 착한 가격에 해주신다고 하는데..

그리 맘에 드는 디자인도 아니면서, 가격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예비신랑님를 너무 여기저기 끌고 다니는거 같아 미안했고..

또 열심히 설명해준.. 세번째 간곳의 직원분께도 미안했지만..

그래도 평생 한번뿐인 결혼 예물이라는 생각에..

특별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걸 한건 아니지만서두요~

그래서 다시 오뜨로~ ^^


처음 갔을때의 그 친철한 직원분은 안계셔서, 다른 직원분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필 저희가 재방문한 날이 휴무날이셔서 안계시더라구요...

당초에 잡았던 예산에서 팍팍 깍아서 다시 예산을 잡았던터라..

저희가 잡은 예산에 맞춰서 다시 선택을 했습니다.

디자인은 처음 오뜨에 왔을때 본 디자인과 다른걸 골랐어요.

다른 예물샵에서 봐온 디자인과는 느낌이 좀 달랐는데..

제 눈에는 참 예뻐 보이더라구요. ^^

다른것들은 빨리빨리 끝냈는데, 예물을 하는데는...

거의 2~3주 정도의 고민끝에, 또 제 손에 받아보기까지 근 한달간의 시간까지 걸린다니...

예물은 기성품이 아니라서 오래 걸리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도 예쁘게 구입하려면 기다려야죠..^^

기성으로 구입하는 것보단 맞춤제작이 더 좋다 싶었습니다.

아휴~ 이제 결혼날짜가 점점 다가온다 생각하니.. 살포시 떨림이 오네요~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날에 소중한 예물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늘 제 메일로 보내주신 예물 사진인데...

잘 골랐나 봐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