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쁜 신부 도전!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 스타들의 웨딩 메이크업

오뜨다이아몬드 2012. 11. 17. 11:58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 스타들의 웨딩 메이크업

청순한 신부가 되는 내추럴 메이크업 VS 또렷한 인상 연출하는 세미 스모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기자][청순한 신부가 되는 내추럴 메이크업 VS 또렷한 인상 연출하는 세미 스모키]

 

결혼식 날 신부를 돋보이게 해줄 무기는 드레스 외에 무엇이 있을 까? 바로 밝은 미소를 더욱 환하게 연출해줄 메이크업이다. 요즘은 당일 날 연출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따라 크게 2가지의 콘셉트로 메이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본식 메이크업 때문에 고민 중인 예비 신부들을 위해 스타들의 웨딩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전통의 강자, 내추럴 메이크업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핑크와 피치 계열을 혼합한 내추럴 메이크업이다. 그룹 소녀시대제시카는 기본에 충실한 메이크업을 통해 화보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그녀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 잡티 없는 피부 표현과 원래 눈매라인을 살리는 데 공을 들였다. 언더라인 에는 검은색 대신 밝은 톤의 아이섀도를 바르고 환한 인상을 연출했다. 입술 또한 최대한 명도를 낮춰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태연은 어린 신부의 순수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인위적인 라인은 최대한 생략하고 눈매를 강조했다. 특히 태연은 하이라이터와 파스텔 톤의 볼터치를 활용해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내추럴 메이크업의 경우 여러 어르신들과 마주하는 본식에 적합하나 스튜디오 촬영(리허설 촬영)시 강한 조명 때문에 인상이 흐리게 나올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해 보자.

◇눈매를 또렷하게, 세미 스모키

여성 아이돌의 개성 있는 스모키 열풍이 결혼식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작은 눈을 크고 깊게 만드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순화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 특히 스타들이 본식에서 세미 스모키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배우 박시연은 점막을 위아래로 꼼꼼히 채워 강한 인상을 만들었다. 배우 이민정은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눈점막 위아래를 채운 후 골드-갈색 아이섀도를 믹스해 깊은 눈매를 만들었다. 이 메이크업은 눈매 길이 보정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다만 이 메이크업은 화사한 이미지 보다는 우아하면서 차가운 이미지가 강해 새 신부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배우 고소영은 언더라인을 베이스 아이섀도와 연결될 수 있는 브라운 톤 라이너로 그려 인위적인 느낌을 덜었다. 눈 위아래 아이섀도 색상을 통일한 후 번짐 효과를 내 그윽하면서 큰 눈매를 연출한 것.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은 보랏빛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스텔 톤은 특성상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세미 스모키를 통해 도회적인 느낌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움까지 강조할 수 있다. 배우 유진은 결혼식 날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깨끗하고 청순한 신부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녀는 브라운 퍼플 등의 차가운 색상을 지양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피치 컬러를 선택했다. 또한 언더라인을 그린 후 밝은 색상의 아이섀도로 마무리해 라인의 느낌을 최대한 덮었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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