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멀린은 삼방정계의 결정구조로서 주로 커다란 주상 결정으로 나타난다. 변종으로는 특수효과나 색에 의해 컬러 체인지, 캐츠아이, 파티 컬러, 워터메론 등이 있으며, 그외의 변종은 색에 의해 지정한다. 주요 산지는 러시아와 스리랑카이다.
투어멀린은 실론어의 「혼합된 보석」이라는 뜻의 Turmali 에서 유래되었다. 10월의 탄생석이나, 8주년 결혼 기념석으로 쓰이기도 한다. 섭씨 100℃정도로 가열하면 쉽게 전기를 띠기 때문에 전기석(電氣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투어멀린 중에서 적색은 가장 가치가 높은데 대부분 적색 투어멀인은 중간 정도의 적색으로 자색이나 갈색을 띤다. 갈색이 적게 나오는 것일수록 가치가 높다. 그 다음으로는 루벨라이트라는 업계명의 핑크색 투어멀린으로서 공급량이 많아 그다지 가치가 높지는 않다. 그 다음으로 청색 투어멀린이 가치가 있으며, 대부분 자색을 띠거나 청색을 띠고 있다. 이중 순수한 청색의 아콰마린 상질의 색이 나는 것이 가치가 높으며, 자색이나 청색을 띤 청색은 약간 가치가 떨어진다. 그 다음이 캐츠아이 투어멀린, 녹색의 투어멀린 순이다. 변색효과를 지닌것은 매우 희귀해서 가격을 정하기 힘들 정도이다.
* 주의 : 불규칙한 열이나, 급격한 열을 가하면 프렉쳐를 유발할 수 있다.마모가 잘 되므로 다른 보석과 닿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손질 : 초음파 세척 위험, 중기 세척 불가, 따뜻한 비눗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