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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가격 상승 수랏에 영향

오뜨다이아몬드 2008. 6. 10. 10:35
기사입력 : 2008년 06월 08일

다이아몬드의 추가 가격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DTC가 최근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을 인상하자, 수랏의 다이아몬드 업계는 나석 가격이 4~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최대의 다이아몬드 공급원인 DTC는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을 최근 8.5% 인상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JEPC(보석및주얼리수출위원회)의 구자랏주 의장인 Chandrakant Sanghvi는 “고품질 다이아몬드의 가격 인상이 있었으므로 최종 상품의 가격도 4~5% 인상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인상이 다이아몬드 연마공장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예측에 따르면 작년의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인상 폭은 25%에 이르렀다. 원자재 비용의 상승은 이미 5조 루피 규모의 수랏 다이아몬드 업계의 걱정거리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20만 명에 이르는 이 곳의 다이아몬드 산업 관련 노동자가 사업지연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 대규모 다이아몬드 연마 공장들은 풍족한 현금 흐름과 은행의 재정지원을 통해 원석 가격 상승을 견딜 수 있을 것이나 중소 업체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랏다이아몬드협회의 전 회장인 Pravin Nanavati는 “다이아몬드 공장 1만 개 중 3천 개가 문을 닫았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중소업체들이 수랏 다이아몬드 업계의 80%를 차지한다.

Nanavati는 “다이아몬드 공장들은 나석 가격을 올려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는 인상된 가격에 나석을 사지 않으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비즈니스 스탠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