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에 쓰이는 금속은 귀금속과 일반 금속 두가지로 나뉜다. 이를 분류하는 기준은 금속이 산화와 부식에 견디는 힘인데 금,은, 백금을 귀금속이라 하고 그 이외의 금속을 일반 금속이라 한다. 런던이나 취리히 등의 국제 금시장에서는 중량단위에 트라이 온스(Troy Aunce)를 쓰고 있다. 1온스는 31.1035g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도량형에 따라 g당 가격이 표시되고 있으나 실제 거래에서는 돈을 사용한다.
1돈 = 3.75g=10푼(分)= 100리(理)
또 순수한 금은 너무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쉽게 구부러지거나 변형이 되므로 보통 은이나 동 같은 다른 금속들과 합금을 한다. 합금은 경도가 증가될 뿐더러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합금의 품위를 명시하기 위해 금의 함유율을 백분율 또는 천분율로 나타내든지 또는 캐럿으로 나타내는 것이 상관습이다. 합금된 제품을 총체적으로 캐럿 골드(Karat Gold, 약자 K)라 부르며 이것은 금의 상대적인 순도를 나타낸다. 즉, 전체를 24등분하여 전부 순금인 경우는 24K, 반이 순금이고 나머지 반이 다른 금속으로 되어 있을 경우는 12K등으로 표현된다. 즉 12k는 순금의 함유율이 50%(12/14)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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