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합성다이아몬드 판매상 늘어

기사입력 : 2008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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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메시스사의 합성 옐로우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소재 Christensen and Rafferty Fine Jewelry의 Colleen Rafferty가 자신의 상점에서 제메시스의 합성 다이아몬드를 팔기로 결정한 것은 사업상 관계 때문이었다.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소재 Shrode Jewelers의 Karl Shrode는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원하지만 천연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판매 상품에 합성 다이아몬드를 추가하는 미국의 주얼리 상점들이 늘고 있다.

제메시스 다이아몬드는 현재 미국, 홍콩, 두바이, UAE 소재 150~200 곳의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이는 1년 전의 25 곳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메시스사의 공장을 견학한 경험이 있는 Shrode는 옐로우 다이아몬드에 매료되어 3년 동안 제메시스사의 스톤을 판매했다. 그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커스텀 주얼리와 DTC의 사이트홀더인 Michael Werdiger의 브랜드 상품인 Solaura 컬렉션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8천~1만 달러 선으로, 제메시스사는 자사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비슷한 천연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소매가의 3분의 1이라고 말했다. Rafferty는 제메시스의 상품의 연매출이 3만 달러 정도이며 이는 상점의 전체 연매출의 2%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상품으로 꽤 좋은 실적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사라소타 소재 제메시스사는 HPHT 기법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합성한다. 이 스톤들은 개별적인 다이아몬드 실에서 생산되며 이 실은 5만8천 기압과 화씨 2천3백 도의 환경 속에서 그래파이트를 압축시켜 다이아몬드로 결정화한다. 제메시스의 회장 겸 CEO Stephen Lux는 최근 3만 평방피트의 생산 공간을 추가 건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메시스가 몇 백 개의 다이아몬드 실을 가지고 있으며 2년 전만 해도 이 수는 40~50 개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생산량은 연 평균 10만 캐럿에 달하며, 이는 2년 전에 비해 5~6 배 늘어난 것이다.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의 평균 사이즈 역시 늘어났다. 제메시스사가 생산하는 나석은 최대 2.75 캐럿에 이른다. 지난 6월 JCK 라스베가스 쇼에서 제메시스는 핑크 다이아몬드의 출시가 2008년 내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이보다 6~9개월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Shrode와 Rafferty는 고객들이 더 큰 사이즈의 스톤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메시스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hrode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천연 다이아몬드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에 따라 합성 다이아몬드는 미래의 물결이 되었다고 말한다. 제메시스는 컬러 다이아몬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폴로 다이아몬드사는 CVD 기법을 이용한 무색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고 있다.

아폴로 다이아몬드사는 현재 보스턴 소재 Bostonian Jewelers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주얼리를 판매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이 스톤들은 비슷한 크기의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평균 15% 정도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아폴로 다이아몬드사는 0.10~0.70 캐럿 대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며, 앞으로 더 큰 사이즈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내셔널 주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