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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이유리 "남편보다 시어머니와 더 친해"

오뜨다이아몬드 2012. 11. 17. 14:10

[enews24 최은화 기자]

배우 이유리가 고부갈등 없는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다.

이유리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에 출연해 며느리와 연기자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시어머니에게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12년 동안의 연기 경험"이라고 밝힌다. 이유리는 "그동안 드라마에서만 모신 시어머니가 7명이 된다"며 "특히 장미희 선생님이 연기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속 시어머니가 진짜 시어머니라면 무서울 것 같은데 우리 실제 시어머니는 정말 엄마 같은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보다 어머니를 먼저 만나 더 빨리 친해졌다"며 "때론 남편이 더 섭섭할 정도"라며 남다른 고부간의 정을 과시했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신학을 공부하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한 이유리는 '엄마가 뿔났다'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복수초'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나는 별로 한 것이 없다. 작품들이 시청률이 잘 나왔던 것은 함께 연기한 분들이 잘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공은 다 내가 받는 게 부담스럽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직접 시장에서 장을 봐 남편을 위한 보양식을 만든다. 음식 테러리스트 주부들에게 요리 메이크오버에 도전할 것을 격려하며 요리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데뷔 12년차 며느리 이유리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CJ E & M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