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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S 눈길 끄는 주얼리 코디법

오뜨다이아몬드 2008. 5. 7. 17:51
생기 가득한 봄바람이 부는 5월, 바야흐로 여성들이 꽃을 피우는 시즌이다. 여성들의 완벽한 스타일링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은 바로 주얼리.
4월 2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를 통해 주얼리 트렌드를 살펴보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 보자.

자연주의와 로맨티시즘의 만남

2008년의 테마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주의이다. 올봄 주얼리에도 자연주의의 영향으로 꽃과 식물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디자인이 가득하다. 꽃과 식물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한 주얼리는 로맨틱한 팬시컷으로 표현되고, 자연을 담은 디자인들은 형형색색 자연의 색을 살려 다이아몬드 주얼리 특유의 여성성을 강조하였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아기자기한 드롭 스타일(Drop Style: 물방울처럼 길게 떨어지는 디자인)의 꽃무늬와 물방울무늬 귀고리 디자인의 강세. 특히 다이아몬드 특유의 커팅으로 제작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눈길을 끈다.


복고 스타일의 단순함과 큰 사이즈의 유색 보석

화려한 복고풍 패션과 함께 커다란 유색 보석이 박힌 화려한 트렌드가 올해에도 계속된다. 이런 경향은 파인 주얼리(Fine Jewelry: 금과 보석을 주 소재로 한 주얼리)와 브리지 주얼리(Bridge Jewelry: 금,은과 준보석을 주 소재로 한 주얼리)에도 영향을 미쳐 원석의 크기가 큰 사이즈의 예물반지와 두꺼운 느낌의 기하학적 디자인의 주얼리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모던한 멋쟁이라면 무채색의 의상에 오색창연한 브로치나, 손으로 일일이 스톤의 뒷면을 앞부분처럼 매끈하게 다듬어 얇게 줄에 엮은 베질 세팅의 길게 늘어뜨린 체인 형태의 넥링으로 섹시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독특한 세팅의 고가 명품 주얼리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소득 증가로 인해 선물로만 받던 고가의 명품 주얼리를 직접 구입하는 등 골드미스들의 구매 파워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얼리 업계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고가의 다이아몬드 등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독특한 세팅 기술로 만들어진 명품보석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고가의 명품 보석은 수십 개의 작은 원석을 세팅해 마치 하나의 원석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준다.



/ 여성조선
  취재 박주선 기자 | 사진제공 국제보석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