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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귀석, 실버 ‘마이크로 파베세팅’ 첫선

오뜨다이아몬드 2008. 6. 4. 11:06
기사입력 : 2008년 06월 02일

주얼리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동방귀석(주)(대표 이승철)이 마이크로 파베세팅을 앞세운 전문 브랜드 ‘데스티나(DESTINA)’를 런칭한다.

동방귀석은 지난 3월 홍콩쇼에서 이미 마이크로 파베세팅을 선보여 쇼를 찾은 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국내에는 6월 4일 CJ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타 업체들과 달리, 동방귀석은 ‘데스티나’라는 브랜드와 실버 마이크로 파베세팅을 소비자에게 가장 단시간에 인식시키고자 홈쇼핑을 통한 브랜드 런칭을 선택했다.
동방귀석 이근대 팀장은 “마이크로 파베세팅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큐빅에 비해 작고, 퀄리티 면에서 시그니티급의 큐빅들을 촘촘히 파베세팅하는 초정밀 기술로써 기존에는 골드주얼리에만 시도되었던 세팅방법”이라며, “일반 큐빅 세팅 제품과 비교할 때 그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실버주얼리로는 타 업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희귀한 제품을 데스티나가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팀장은 이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첫째는 제품을 접한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소유하고 싶은 세팅에서 풍겨져 나오는 고급스러움이며, 둘째는 고귀한 가치를 내보이는 희소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어필 할 수 있는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 파베세팅은 원형기술과 세팅기술, 생산공정 등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매우 섬세한 노력과 많은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임도 다른 실버제품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지만, 동방귀석은 홈쇼핑을 통한 런칭기념으로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데스티나를 포함해 동방귀석의 모든 제품은 실버 위에 동이나 니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로듐 도금을 한 제품으로써 전량 자체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무니켈 제품이 새롭게 조명되는 가운데,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동방귀석은 니켈 도금에 엄격한 국제 시장에서 오래전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수출용은 물론이려니와 내수용 제품도 100% ‘니켈 프리’ 제품이다.

이 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섬세한 디자인에 주력해 홈쇼핑을 통한 판매를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며, 현재 다른 곳에서 오더 받아 납품하는 방식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버 제품으로 된 마이크로 파베세팅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만큼 앞으로도 참신하고 세련된 제품들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귀석은 중국 청도에 1200여 명의 공인을 두고 최신 설비를 갖춘 자체 공장에서 100%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청도공예품성 1기에 ‘오리엔탈 젬스’로 입점해 있으며, 재작년 말부터는 수출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에도 눈을 돌려 남대문 메사 로비층에 실버주얼리 도매 브랜드 ‘주얼레이디’로 입점해 활발한 영업을 진행 중이다.

/ 문의: 02)2128-7780

/ 유꽃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