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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

오뜨다이아몬드 2008. 8. 1. 00:52
업계인을 위한 4년제 정규 계약학과 / 수능시험 없이 산업체 경력 3년 이상이면 가능


기사입력 : 2008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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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서울산업대학교 조형대학 내에 4년제 계약학과인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가 개설되었다.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주임교수 서진환)는 정상적인 4년제 학사 과정이지만 수능시험 없이 산업체 근무 경력 3년 이상, 검정고시를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입학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주로 서울산업대학교내에 산학협력 차원에서 개설되어 있는 귀금속전문가과정과 전통공예최고전문가과정을 수료한 CEO 및 산업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지난해까지는 이 학과에 응시하려면 서울산업대학교 귀금속전문가과정과 전통공예최고전문가과정을 수료한 동문으로 설립된 (사)한국주얼리산학연구협회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회의 추천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추천협회의 대상을 넓혀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어 올해부터는 귀금속 소매상 경영자와 전문 세공인들도 입학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신입생을 모집한 첫해 10명, 지난해 5명 보다 올해 지원 대상이 넓어져 신입생 수가 1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는 입학시험이 따로 없어 20명 정원의 신입생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학교측은 “서울산업대학교의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 신설은 교수 연구활동 및 학생 교육 분야에서 모범적인 산학협력활동을 추진하고 공예문화정보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양성학과 프로젝트,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무엇보다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는 귀금속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CEO에 대한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학과에는 업계 중견 제조회사를 경영하는 다수의 경영자가 만학의 꿈을 안고 수학하고 있다.

3학년에 (주)주어링 최점락 대표, 프리베 이봉승 대표, 세븐 김권철 대표, 골드웨이브 이명순 대표가 재학하고 있으며, 2학년에는 선진 안선식 대표, 1학년에는 준주얼리 박상운 대표, 애니골드 허남진 대표, 지우 오상민 대표, 리케이 김현경 대표, 대전 Dessie 정주택 대표 등이 재학하고 있다.

현재 3학년에 재학중인 강경모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대전, 강화, 남양주 등에서 한명의 결석도 없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일반사회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학문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진환 주임교수는 “서울산업대학교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는 정규 4년제 학사과정임에도 그동안 홍보가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재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빠른시간안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는 교육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이다. 앞으로 졸업생들이 2세들에게도 입학을 추천하는 일류학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예문화정보디자인학과의 교육과정은 경영, 디자인, 소재, 교양 분야 등 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하게 기획되었다.

2009년도 신입생 모집은 2009년 1월까지 수시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최종학력 증명서, 재직(경력)증명서, 앞에서 언급한 4개 협회의 협회장 추천서가 첨부되어야 한다.

/ 문의: 02)970-6664
(고아연 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