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만큼 그 처음과 끝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보석이 있을까?
다이아몬드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유의 찬란한 광채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원석을 한번 살펴보자. 다이아몬드는 <그림 1>처럼 대개 팔면체의 형태로 산출된다. 그런데 원석 상태에서는 광채는커녕 뿌연 느낌만 감돌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 우리에게 익숙한 다이아몬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연마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험난한 여정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연마사들의 작업대에 올라 변신을 기다린다. 다이아몬드는 적정한 온도와 압력이 잘 조합되고 탄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형성된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은 바로 지표면 아래 약 140-190km 부분으로 지구 상부에 있는 맨틀에 해당된다.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방법에는 <그림 2>와 같이 광부가 개인적으로 채집하는 원시적 방법부터 정교한 자동 정비를 이용하는 기계화된 현대적 방법까지 다양하다. 다이아몬드 1캐럿을 얻기 위해서는 굴착기로 땅속 수십 미터까지 파 내려가 2백 50만 톤의 흙과 암석을 캐내야 하며 그 중에서도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20%미만밖에 안 되니 정말 인간의 무한한 끈기와 노력을 요구하는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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