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1캐럿은 0.2g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지만, 무려 58면으로 연마되어 있다.
하나 하나의 면들은 제각기 빛을 산란시켜 다이아몬드의 가장 큰 매력인 찬란한 광채를 뿜어내게 된다.
다이아몬드를 연마할 때는 각 면들의 크기와 각도가 매우 중요한데,
이들의 비율에 다라 다이아몬드의 광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림을 보면 이 점이 잘나타나 있다. 다이아몬드 컷의 상태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통과하는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고있다.
특히 왼쪽에 있는 그림을 보면 각 부분들의 비율이 잘 맞게 연마되었을때 a와 같이 다이아몬드 내부로 들어온 빛이 잘 반사되어
상부를 통해 골고루퍼지게 된다.
번면 b의 경우는 퍼빌리온(Pavilion)이라고 부르는 다이아몬드의 아랫부분이 너무 얕게 연마되어
빛이 아래로 새고 있다. 반대로 c는 퍼빌리온이 너무 깊게 연마되어 빛이 아래로 새고 있다.
따라서 a와 같이 잘 연마된 다이아몬드가 b나 c보다 훨씬 빛나보인다.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요소로 '4c'가 고려된다. 캐럿(Carat), 클래리티(Clarity), 컬러(Color), 컷(cut) 인데 다른 요소들이 좋더라도 컷이 좋지 않으면 그 만큼 매력이 반감된다. 특히 다디아몬드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꼼꼼함과 인내력이 요구되며 잘못 다루면 깨질 위험도 있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력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
사람이란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존재가 아닐까? 다이아몬드 원석의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는 본질을 아는 사람은 원석을 열심히 갈고 닦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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