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김지혜 집공개, 포인트는 임혁필 그림? "깔끔하게 재탄생"

 

 

 

[윤혜영 기자] 개그맨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집을 공개했다.

4월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그려지면서 리모델링한 박준형 가족의 집이 공개됐다.

따뜻한 조명으로 온화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짐이 별로 없는 깔끔한 모습이었다. 거실 한 쪽에는 두 딸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아이들 서재까지 비치돼 있었다.

김지혜는 "아직 소파를 못 사서 중간에 걸려 있는 그림이 집의 핵심포인트다"고 밝혔다. 그 그림은 작가로 변신한 개그맨 임혁필이 직접 그려서 선물한 작품이라고. 이에 박준형은 "역시 사람은 공평한 것 같다. 그림을 잘 그리니까 개그가..."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리스 풍의 느낌의 아트 월은 바닥 타일을 깨서 만든 것으로 원래 주황색이었던 벽이 하얀색으로 바뀌면서 더 눈에 띄게 됐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박준형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있었다. 넓은 컴퓨터 책상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재 안에 놀이터까지 남편을 향한 김지혜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서재였다.

두 사람의 침실은 김지혜가 처녀시절부터 모았다는 커다란 맥주병 모양의 저금통부터 빨간색 서랍과 조명까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돋보였다. 또 침대 옆에는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발코니 안의 작은 정원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식물 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있었다.

두 딸 주니, 혜이의 방에는 귀여운 이층침대와 김지혜가 어렸을 때부터 꼭 배우고 싶었다던 피아노가 있었다.

한편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결혼 7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